JJCC, 아이돌 가수 리메이크 열풍 이어간다 ‘음악적 공감대 형성’

JJCC 정훈희

JJCC 정훈희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JJCC가 아이돌 가수들의 리메이크 열풍을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타이틀로 삼은 아이유의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시작으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수록곡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리메이크한 B1A4, 90년대를 강타한 R.ef의 ‘이별공식’ 리메이크로 음악순위프로그램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빅스(VIXX)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아이돌 가수들의 리메이크가 강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원곡가수 정훈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JJCC가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 히트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던 기존 리메이크와 달리, JJCC는 원곡가수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끈다.

JJCC의 ‘꽃밭에서(JJCCX정훈희)’는 예전 그대로의 매력적 보이스를 간직한 정훈희의 명품보컬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JJCC 멤버들의 로맨틱 감성이 만들어낸 이색 조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곡으로 호평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떠나 원곡가수 정훈희 선생님과 호흡을 통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하며 “곡이 지닌 아름다운 색채를 최대한 살려내면서 젊은 세대의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 음악을 통한 진정한 힐링의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꽃밭에서(JJCCX정훈희)’를 발표한 JJCC는 컴백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더잭키찬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