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3’가 가왕전 6강과 가왕전 결승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가왕전 결승을 진행한다. 김범수, 신효범, 하현우는 가왕전 결승에 진출한 세 팀의 가수를 위해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관계자는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막강 게스트 3인방은 결승에 오른 3팀과 듀엣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김범수, 신효범, 하현우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들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김범수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듣는 이를 울컥하게 하는 감성, 숨겨진 예능감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범수가 이번 가왕전 결승에서 누구의 파트너로 듀엣미션에 참여할지, 어떤 무대를 꾸밀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나는 가수다’가 발견한 보석 하현우의 출연 역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하현우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로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국카스텐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재해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의 출연도 반가움을 산다. 신효범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디바. 그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는 가수다’ 첫 출연부터 1위를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는 가수다3’는 이제 가왕 등극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왕전 6강은 오는 17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특급 게스트 김범수, 하현우, 신효범이 함께 하는 듀엣무대는 그 다음주인 오는 24일 공개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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