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설경구 문자 메시지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설경구가 그룹 JYJ 김준수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다.김준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느닷없이 온 녹화전 메시지 한 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경구와 김준수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설경구는 김준수에게 ‘가수가 음악 방송에 나가는 게 뭐 그리 축하할 일이겠냐만 괜히 짠해부러. 격하게 축하해주고 싶네’라고 인사를 전한 뒤 ‘꽉 차게 좋은 ‘공감’이 될 거라고 믿어. 난 30일 본방 사수’라며 응원을 더했다.
이에 김준수는 문자 메시지와 더불어 트위터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경구 형의 이 말 한마디에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준수는 서울 서초구 EBS 스페이스 홀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 무대인만큼 많은 녹화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김준수는 녹화에 앞서 “신중현, 송창식 선배님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까지 너무나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매번 인터뷰를 통해서 소극장 콘서트를 꿈꾼다고 했는데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준수의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김준수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