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여왕의 꽃’
‘여왕의 꽃’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MBC ‘여왕의 꽃’ 이성경이 김성령의 희생양이 될 조짐이다.

12일 방송된 ‘여왕의 꽃’ 10회에서는 레나(김성령)가 TNC레스토랑 신메뉴 발표일에 맞춰 ‘엄마의 밥상’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레나(김성령)는 음식 재료가 담겨있는 냉장고의 전원을 꺼버림으로써 녹화를 지연시켜 신메뉴 발표를 민준(이종혁)이 직접 하게 만든다. 이솔(이성경)은 레나의 지시대로 레나의 책상 서랍에서 신메뉴 기획안이 담긴 서류봉투를 갖고 왔지만 이는 레나가 고의적으로 불닭피자와 무지개 피자를 바꿔놓은 것.

TNC레스토랑은 무지개 피자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되면서 대박 신메뉴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지만 중소레스토랑에서 이미 특허등록까지 마친 무지개 피자 레시피를 그대로 도용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위기를 겪는다. 사건의 배후에는 자신의 아들 재준(윤박)을 TNC 그룹의 후계자로 세우려는 희라(김미숙)가 있었다.

방송말미 마이두 그룹과의 MOU 체결 건으로 상해로 향하던 레나와 민준은 ‘대형사고가 터졌다’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회사로 들어오고 재준과 바다로 가려던 이솔도 한걸음에 달려온다. 분기탱천한 태수(장용)는 이솔을 향해 “지 멋대로 신 메뉴 바꿔치기 한 게 너냐? 어서 바른대로 말하라”며 눈에 보이는 물건을 이솔을 향해 던진다. 순간 레나는 이솔을 자신의 몸으로 가로막으며 대신 물건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본격적인 레나의 악행이 시작되며 고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여왕의 꽃’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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