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이 늦둥이 딸을 향한 사랑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지선이 조혜련, 김효진,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효진은 2020년이었던 40대 중반에 늦둥이 둘째 딸을 했다. 조혜련은 "임신된 날도 기억하냐"며 자신이 물어보고도 39금 질문에 아찔해했다. 김효진은 "기억 난다"며 웃었다. 이에 변기수는 "착상일도 기념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효진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뒤늦게 목회 공부를 해서 목사님이 되지 않았나. 크리스찬 집안이라 그날이 기쁘고 감사하더라. 예수의 가르침이 '이웃을 사랑하라'이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 누구인지 봤더니 남편이더라. 가르침대로 남편과 깊은 사랑을 나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성탄절에 찾아왔던 아기가 늦둥이 둘째"라고 자랑했다.
40대 중반에 둘째 딸을 출산한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이 됐는데 의학적으로 확률이 1~2%라고 한다. 기적적으로 나한테 찾아와줬다"라고 털어놨다. 김효진은 첫째의 경우 자연주의 출산을 했지만, 둘째는 위급한 상황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효진은 "둘째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나이도 그렇고 결혼 전부터 자궁근종이 있었다. 8년 사이에 임신까지 하니까 (자궁근종이) 자궁만큼 커진 거다"고 회상했다. 이어 "출산 예정일이 열흘이나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더라. 마지막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자궁근종이 커져서 산도를 막고 있어서 아기가 나오질 못했던 거다"고 전했다. 또한 "아기가 탯줄을 몇 번 감고 있고 태변까지 본 상태였다. 검사하러 갔다가 급하게 앰뷸런스 타고 상급병원 가서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둘째를 출산하며 자궁근종까지 뗀 김효진. 김지선은 "님도 보고 혹도 떼고"라며 기뻐했다. 조혜련도 "애도 보고 혹도 떼고"라고 거들었다. 김효진은 "우리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복덩이, 효녀다. '엄마 혹 떼주려고 이런 방법으로 나오는 거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라며 딸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키우니까 남편과 내가 활력이 생기더라. 더 젊게 사는 계기가 됐다"며 미소 지었다.
조혜련은 "우리 집에 갓난아기가 온다면 잘 키울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김지선은 "언니는 손주를 보는 게 더 빠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지선이 조혜련, 김효진,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효진은 2020년이었던 40대 중반에 늦둥이 둘째 딸을 했다. 조혜련은 "임신된 날도 기억하냐"며 자신이 물어보고도 39금 질문에 아찔해했다. 김효진은 "기억 난다"며 웃었다. 이에 변기수는 "착상일도 기념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효진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뒤늦게 목회 공부를 해서 목사님이 되지 않았나. 크리스찬 집안이라 그날이 기쁘고 감사하더라. 예수의 가르침이 '이웃을 사랑하라'이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 누구인지 봤더니 남편이더라. 가르침대로 남편과 깊은 사랑을 나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성탄절에 찾아왔던 아기가 늦둥이 둘째"라고 자랑했다.
40대 중반에 둘째 딸을 출산한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이 됐는데 의학적으로 확률이 1~2%라고 한다. 기적적으로 나한테 찾아와줬다"라고 털어놨다. 김효진은 첫째의 경우 자연주의 출산을 했지만, 둘째는 위급한 상황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효진은 "둘째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나이도 그렇고 결혼 전부터 자궁근종이 있었다. 8년 사이에 임신까지 하니까 (자궁근종이) 자궁만큼 커진 거다"고 회상했다. 이어 "출산 예정일이 열흘이나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더라. 마지막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자궁근종이 커져서 산도를 막고 있어서 아기가 나오질 못했던 거다"고 전했다. 또한 "아기가 탯줄을 몇 번 감고 있고 태변까지 본 상태였다. 검사하러 갔다가 급하게 앰뷸런스 타고 상급병원 가서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둘째를 출산하며 자궁근종까지 뗀 김효진. 김지선은 "님도 보고 혹도 떼고"라며 기뻐했다. 조혜련도 "애도 보고 혹도 떼고"라고 거들었다. 김효진은 "우리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복덩이, 효녀다. '엄마 혹 떼주려고 이런 방법으로 나오는 거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라며 딸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키우니까 남편과 내가 활력이 생기더라. 더 젊게 사는 계기가 됐다"며 미소 지었다.
조혜련은 "우리 집에 갓난아기가 온다면 잘 키울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김지선은 "언니는 손주를 보는 게 더 빠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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