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다메스 리즈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리즈, 메이저리그 복귀전서 안타 허용하며 패배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9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는 리즈가 올랐다.
메이저리그 피츠퍼그 파이어리츠 소속 래다메스 리즈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리즈는 한국시각 9일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연장 11회 구원 등판, 사사구 2개와 안타 하나를 맞고 1탈 삼진 1실점하며 패배를 맛보았다. 이날 리즈는 브랜든 필립스를 2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잭 코자트에게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리즈는 크리스 도밍게즈를 삼진 처리한 리즈는 빌리 해밀턴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에 몰렸다. 결국 리즈는 후속타자 조이 보토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는 굴욕을 맛보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즈가 지난 2009년 4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179일 만에 빅리그 정규 시즌에 등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TEN COMMENTS, 리즈 시절이 지나갔나 보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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