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성완종
성완종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9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는 성완종이 올랐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유서 남긴 채 행방불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남긴 채 행방불명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택에서는 성 전 회장이 남긴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이날 오전 8시쯤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그 행방을 찾고 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개발 지원에 쓰이는 정부 융자금 460억 원을 빼돌리고 경남기업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30억 원가량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성 전 회장은 자신은 MB맨이 아니라며 눈물로 호소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TEN COMMENTS, 난리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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