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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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이 컴백을 앞두고 독특한 설정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크로스진은 9일 0시 공식 트위터 및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나하고 놀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로스진 멤버들은 특수한 수용소 시설로 보이는 곳에서 손을 쓸 수 없는 환자복을 입고 갇혀 있는 가 하면, 미모의 간호사에 이끌려 어디론가 분주히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순수 양아치에 운동 중독자, 천재적인 댄서에, 광기어린 지휘자 등 뚜렷하게 탑재된 개성으로 무장한 멤버들은 살아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현재 ‘SNL코리아6’ 등에서 활약 중인 리아가 미모의 간호사로 등장, 그녀를 둘러싸고 펼쳐질 타쿠야와 신의 대결도 예고해 더욱 설렘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리아가 홍일점으로 출연해 묘령의 시설 내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사건의 키로 활약을 펼쳤다. 또 리아와 더불어 특급 게스트도 깜짝 등장해 반전의 재미를 줄 예정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로스진은 오는 13일 2년 5개월여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들고 컴백한다. 그간 해외 활동에 보다 집중했던 크로스진은 올해에는 활발히 국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본격 신호탄이 될 ‘나하고 놀자’에서 크로스진은 지난 앨범들과는 차별화된 독하게 매력있는 나쁜 남자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크로스진 ‘나하고 놀자’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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