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과 신세경이 포옹신을 선보인다.

박유천은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하나 뿐인 여동생 은설(김소현)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통각상실증을 앓게 된 형사 최무각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극중 박유천은 익살스러운 만담부터 절도 있는 액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두루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 가운데 ‘무림 콤비’로 맹활약 중인 무각과 초림(신세경)의 포옹신이 공개됐다. 3회 예고편에서도 화제가 된 이 장면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파트너 초림을 챙기는 무각의 반사적인 남자다움이 물씬 묻어나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3회 방송에서 무각은 박력 있는 기습 포옹으로 위험에 빠진 초림을 구출한다. 이는 나날이 발전하는 수사 호흡만큼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드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로맨스 돌입을 알릴 전망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무감각 형사 무각 역 박유천이 의도하지 않아도 멋이 흐르는 행동 하나하나로 수목 오후 10시 ‘여심스틸러’ 자리 굳힌다”라며 “과연 박유천과 신세경이 어떤 열연을 펼치면서 무림커플로 거듭나게 될지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냄보소’ 는 1일 첫 방송 이후, ‘냄요일’이라는 신조어까지 발생시킬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림 커플의 포옹신이 담긴 ‘냄보소’ 3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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