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가수 이적이 소극장 콘서트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적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극장 콘서트 ‘무대’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서로 닿을 듯한 공간에서 숨소리까지 나누던 꿈같은 순간들에 대해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요”라며 당시를 회상한 뒤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적은 이어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희미해질 수도 있겠지만 강렬한 흔적이 아주 깊은 곳에 몹시 단단하게 남을 듯 합니다”면서 “다시 불이 켜지고 막이 오르고 나면 우리 또 만나요”라고 훗날을 기약했다.
뿐만 아니라 이적은 “이제 충분한 시간과 공을 들여 대형공연을 준비할 생각이에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킴과 함께 5월에 있을 서울재즈페스티벌 고마츠 료타&프렌즈 무대 참가 소식과 오는 6월 열리는 도쿄 단독 콘서트 소식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적은 지난 3월 약 한 달 간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무대’를 개최한 바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뮤직팜, 이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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