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비, 소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저예산, 독립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2회 들꽃영화상을 널리 알릴 9인의 ‘들꽃친구들’이 공개됐다.독립영화를 위해 ‘들꽃친구들’을 자처한 이들은 김꽃비 박소담 박주희 소이 임성언 배소은 주민하 윤주 홍아름 등 9명의 여배우들이다.
‘절친’으로 알려진 김꽃비와 소이는 ‘족구왕’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흥미롭지만 주목받지 못한 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응원을 꾸준히 해왔다.
또 임성언 역시 들꽃영화상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들꽃친구들에 합류했다. 박주희는 ‘마녀’로 2회 들꽃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박소담, 주민하, 윤주, 배소은, 홍아름 등이 힘을 더한다.
이들 9인의 들꽃친구들은 9일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자리를 통해 들꽃영화상의 취지를 다시 한번 주목하고 한국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9일 남산 문학의 집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특별 상영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서울극장에서 상영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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