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식샤를 합시다2′
‘식샤를 합시다2′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국내 최초 먹방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한층 더 다양해진 캐릭터들과 한층 더 깊어진 스토리로 시즌1을 뛰어넘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먹방에 스토리를 입혔다!
시즌 1이 먹방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에서는 먹방에 스토리를 강화해 먹방 드라마로써의 한 단계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이 혼자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시즌2는 가족들과의 이야기로 외연을 확장해 1인 가구의 홍수 속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준화 PD는 “이번 시즌2에서 먹방의 포인트는 외로운 사람들이 화합하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라며 “시즌1이 먹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는 사람들의 관계에 집중했다. 관계와 스토리가 담긴 먹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분들이 등장한다”며 “시즌1이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만의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혼자 잘 살고는 있지만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를 더했다”고 전했다.

# 두터워진 신-구 조합의 배우진! 매력적인 캐릭터 기대!
극 중 맛집블로거 식샤이자 보험왕인 구대영과 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백수지(서현진), 백수지가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권율) 세 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기에 구대영이 이사한 빌라의 1층 할머니 이점이(김지영), 억척스러운 집주인 아줌마 김미란(황석정), 40대 기러기 아빠 임택수(김희원), 허세 가득한 7급 공무원 홍인아(조은지), 20대 초반의 아르바이트생 황혜림(황승언), 베일에 감춰진 인물(이주승)까지 다채로운 이웃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가족형 드라마로 확대됐다. 개성 넘치는 젊은 배우층과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중년배우층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준화 PD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캐릭터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탄생됐다. 캐릭터들을 잘 살려준 덕분에 드라마가 더욱 따뜻하고, 풍성해졌다. 방송이 시작되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캐릭터에 중독되실 것 같다”고 전했다.

# 침샘폭발! 야식유발! 먹방 드라마의 귀환
‘식샤를 합시다2’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방 퍼레이드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첫 번째 먹방신으로 알려진 오징어회부터, 바지락칼국수, 보쌈, 중국음식까지 익히 맛을 알고 있는 음식들이 등장한다. 배우들의 맛있는 먹방 연기를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상주한 채 촬영을 진행하고 배우들이 실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바로 한 음식으로 촬영을 시작하는 등 공을 들여 촬영을 하고 있다. 야식유발 드라마, 침샘폭발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유혹적인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인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2에서 음식에 어떤 스토리를 입혀 시청자들을 유혹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콤하게 맛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식샤를 합시다2’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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