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3)
장동민 (3)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대세 개그맨’ 장동민이 JTBC ‘마녀사냥’에서 “첫사랑이나 첫키스에 대한 기억이 없어 억울하다”며 시치미를 떼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장동민은 최근 해외촬영을 떠난 유세윤 대신 유상무와 함께 ‘마녀사냥’에 동반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녹화 당시 장동민은 첫사랑과 첫 키스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생각이 안나 억울하다”는 말로 일관해 의심을 샀다.

그러자 유상무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게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며 장동민의 이야기에 ‘딴지’를 걸었다. 당황한 장동민이 화를 내며 유상무를 저지하려 했지만 계속되는 폭로를 결국은 막지 못했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의 상호폭로전은 계속 됐고, 그러면서도 말을 끝마칠 때에는 “농담”이라며 상황을 무마해 좌중을 웃겼다. ‘대학시절 장동민과 유세윤의 삼각관계 이야기’ 등 옹달샘 멤버들의 과거사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마녀사냥’ 86회에서 공개된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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