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순정에 반하다’의 정경호가 극중 냉혈한 기업사냥꾼으로 변신한다.3일 첫 방송되는 ‘순정에 반하다’에서 정경호는 냉혈남 민호 역을 분해 열연을 펼친다. 극중 민호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대표주자. 하지만 사실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 때문에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 오래이다. 이로 인해 그는 하루하루 더 악랄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민호는 어느 날 기적적으로 받은 심장이식 수술로 인해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과 함께 가슴 따뜻한 순정남으로 완전한 반전 인생을 살게 된다.
‘순정에 반하다’ 1회에서 정경호는 그야말로 자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철한 기업사냥꾼으로 완벽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후 극의 전개에 따라 순수한 순정남으로 변신,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며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는 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