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이 비서로 완벽 변신한다.김소연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김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연은 그동안 검사, 홈쇼핑 MD, 아나운서 등 전문직 여성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김소연 식 비서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소연이 맡은 김순정은 대대로 대기업 회장님을 모셔온 뼈 속까지 비서인 캐릭터다. 김소연은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는 물론 직장 동료의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비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는 물론 의상, 헤어 등 비주얼 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긴 머리는 단정한 단발로 스타일 변신을 했으며 의상도 시안을 찾아서 먼저 의상 팀에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는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비서 분들에 대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라며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비서 분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하녀들’ 후속으로 오는 3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 될 예정이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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