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냄새를 보는 소녀, 추리극과 로맨틱 코미디의 조화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냄새를 보는 소녀가 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화제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1일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부모가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고 냄새가 보이는 초능력을 얻게 된 오초림(신세경)과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경찰이 된 최무각(박유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잃게 된 두 주인공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의 코믹한 첫 만남이 어우려져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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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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