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금요일→일요일로 시간대 변동 후 시청률 상승

SBS ‘웃찾사’

[텐아시아=최보란 기자]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웃찾사’는 전국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시청률 5.9%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이다.

‘웃찾사’는 봄 개편을 맞아 기존의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일요일 오후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시간대 변경 후 첫 방송에서 ‘웃찾사’는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 같은 변화에 화답했다.

특히 SBS 주말드라마가 폐지되고 ‘웃찾사’가 편성되면서 KBS2 ‘개그콘서트’와 정면대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대 변경이 ‘웃찾사’ 부활을 이끄는 ‘신의 한 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3.4%, ‘개그콘서트’는 12.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웃찾사', 금요일→일요일로 시간대 변동 후 시청률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