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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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대학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봄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던 김수미는 당시 대학 등록금이었던 25만 원을 마련하지 못했고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이 세상에 나에게 25만 원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왜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이런 상황을 겪게 만드셨느냐”라고 원망했다고 말했다.

결국 대학 진학을 포기한 김수미는 공채 시험에 합격해 탤런트가 되었고 다음 해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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