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No CG 슈퍼카 다이빙 현장 영상.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3,600m 상공에서 슈퍼카 스카이다이빙이 펼쳐진다. 시원하고 짜릿한 이 장면, 당연히 CG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상식을 뛰어넘었다. 슈퍼카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실제 낙하하면서 촬영을 진행한 것.‘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No CG 슈퍼카 다이빙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예고편에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슈퍼카 스카이다이빙 장면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CG 없이 실제 슈퍼카와 촬영팀이 자유 낙하하며 촬영을 진행,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아리조나의 3,600m 상공에서 3일 동안 진행된 이 장면은 헬멧에 카메라를 장착한 촬영 기사가 슈퍼카와 함께 뛰어내렸고, 또 하나의 헬리콥터팀까지 동원됐다. 어떻게 떨어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제작진은 낙하지점과 고도를 정밀하게 계산해야 했고, 촬영팀과 슈퍼카가 부딪히지 않도록 간격 조정 또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의 촬영.
무술 감독 잭 길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려 노력해왔죠”라는 말로 액션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으려 하는 제작진의 열정을 확인케 한다. 또 스피로 라자토스 제작 감독은 “제 평생 가장 흥분된 순간이었어요”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이야기로, 4월 2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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