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본 제퍼슨, 몸 푸는 모습?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데이본 제퍼슨이 결국 LG에서 퇴출됐다.LG는 20일 데이본 제퍼슨이 최근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과 관련 “프로 선수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품의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농구팬들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퇴출 조치했음을 밝혔다.
앞서 제퍼슨은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국민의례 중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사실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19일 자신의 SNS에 손가락 욕 사진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LG 김완태 단장은 “중요한 시기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외국인 선수 1명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LG와 농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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