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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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이재욱(지진희)에게 환자를 빼앗긴 박지상(안재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자신이 맡던 말기 췌장암 환자를 이용해 신약개발 실험에 쓰려는 이재욱의 계획을 알게 된 박지상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뱀파이어로 변한 장면이 방송됐다.

박지상을 만난 이재욱은 병원에서 가상 결혼식을 올렸던 소녀의 가족을 언급하며 “이야기는 들었다. 주치의로서 상심이 크시겠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곧 이재욱은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생기지 않아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소녀의 아버지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간 박지상은 그가 신약개발 임상실험환자가 되기로 하고 병동을 옮긴 것을 알게 되었다.

박지상은 환자의 보호자를 찾아가 항의하고 다시 생각해 볼 것을 권유했으나 보호자는 이미 투약이 시작됐다며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박지상은 뱀파이어로 변해 이재욱을 찾아가 괴력을 발휘하며 이재욱과 격돌했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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