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경수진이 스타작가를 꿈꿨으나 현실은 정반대였다.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0회에서 강영주(경수진)은 드라마국 PD의 전화를 받고 꿈에 부풀었다.
영주는 엄마 오민자(송옥순)에게 “방금 드라마국 PD하네 전화왔다”며 방방 뛰었다. 이어 “진짜 잘 풀리는 것 같아. 내 극본 바로 드라마로 만드려나봐”라고 김칫국을 먹었다.
또 “돈을 얼마 주느냐”는 민자의 말에 영주는 “스타 작가만 되면 교사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니까”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드라마국 PD는 기획안을 보고 그에 부정적인 리뷰를 쓴 영주에게 따지려 했던 것. 돌아오는 건 PD와 작가의 거센 항의였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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