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중인 류승수는 외로운 고려의 황제 정종 역을 맡아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류승수가 연기하는 정종은 고려 3대 황제이자 왕소(장혁)의 동복 형제로, 왕권의 죽음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 유약한 인물이다.
극 중 류승수는 진정한 황제로 우뚝 서고자 하지만, 고려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려는 왕식렴(이덕화)의 계략으로 치명적인 독에 중독 돼 광기에 휩싸여가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고 있다.
이성적인 모습과 독에 의한 환각 상태에 빠진 모습을 순식간에 오가는 류승수의 연기력은 드라마의 퀄리티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류승수 씨의 배역 몰입도가 남다르다”라며 “정종이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숨을 죽일 정도”라고 밝혔다.
류승수가 정종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메이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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