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오는 4월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류승수는 지난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류승수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상형이 안젤리나 졸리다” 운을 떼자 류승수는 “꼭 안젤리나 졸리를 바라는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우유부단해서 잡아주고 통제해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여자의)얼굴, 몸매, 돈 중에 무엇을 포기하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류승수는 “돈이다”고 답하며 “얼굴과 몸매 모두 중요하다”고 덧붙여 야유를 샀다.
또 “얼굴과 몸매 중엔 뭘 포기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진지한 얼굴로“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가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 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제공. 텐아시아 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