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마녀사냥’
‘마녀사냥’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신동엽이 개그계 후배 장도연, 허경환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은 “일반인 토크 프로그램에서 장도연과 허경환을 만났는데 당시 두 사람이 독보적인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재능이 돋보이는 것 같아 개그맨이 되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이 “신동엽이 인정할 정도면 실력이 장난 아니었겠다”고 감탄하자, 신동엽은 “데뷔 후에 토크로 성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허경환은 유행어 ‘있는데’만 남발하고 장도연은 이상한 춤만 추더라. 실망했고 많이 아쉬었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나 역시 스스로를 토크쇼 형식에 어울리는 개그우먼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 9년간 방송활동을 하면서 ‘마녀사냥’처럼 말을 많이 걸어주는 프로그램을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도연은 과거 ‘썸’을 타던 남자와의 이야기, 또 뒤늦게 불붙은 연애 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 장도연의 입담에 동반출연한 장수원이 “웃기려고 지어내는 게 아니냐”며 경계했을 정도. MC들도 “장도연의 입이 드디어 터졌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장도연의 입담은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제공. JTBC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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