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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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튀니지가 올랐다.

#튀니지, 무장 괴한의 박물관 인질극으로 최소 19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지난 18일 튀니지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외국인 관광객과 범인 등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물관에는 단체 관광객 100여 명이 머물고 있었다. 튀니지 대테러부대와 경찰이 박물관 내부에 진입해 작전을 펼친 끝에 인질극 상황은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사망하고 범인 두 명이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찰 당국은 배후세력이 있는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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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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