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구서진(현빈)과 로빈(현빈)이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8회에서는 로빈과 구서진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장면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서로가 좋아하는 것과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 등을 적어 서로와 소통했다.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로빈은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그 순간은 구서진만 기억할 뿐 로빈은 기억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구서진의 주치의인 강희애(신은정)를 찾아갔고 강희애는 그것이 서로가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강희애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배웠다는 로빈의 말을 듣고 “내가 했던 것보다 더 좋은 치료법”이라며 두 사람이 하나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로빈은 “그걸 치료라고 말하지 말라”라며 하나의 정체성을 갖게 돼 자신이 사라질까 두려워했다.

불안에 빠진 로빈은 장하나(한지민)과의 연락도 거부한 채 “하나 씨와 어떻게 이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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