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손창민의 드라이브 장면이 포착됐다.

2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문학(손창민)이 강순옥(김혜자)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23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측은 강순옥, 김현숙(채시라), 김현정(도지원), 이문학이 오픈카를 타고 있는 하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순옥은 오픈카를 타고 등장한 이문학의 듬직한 허우대가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반면, 김현정은 이문학이 부담스러운 듯 팔짱을 낀 채 샐쭉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각양각색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세 모녀와 이문학의 오픈카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 역시 공개됐다. 이문학의 등장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김현정 마저 무장해제 된 채 강순옥, 김현숙, 이문학과 같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 사람이 드라이브를 통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이후 김현정과 이문학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네 사람의 드라이브 장면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김혜자와 첫 촬영을 하게 된 손창민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다가가 깍듯한 인사를 건네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대본을 들고, 연기 합을 맞추며 의욕 가득한 리허설을 펼쳤던 네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베테랑 배우답게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손창민이 본의 아니게 도지원의 엄마 김혜자와 첫 인사까지 하게 되면서 손창민과 도지원의 중년 로맨스도 점차 윤곽을 그려낼 것”이라며 “젊은 커플들 못지않게 로맨틱한 중년 싱글들의 멋진 러브라인을 펼쳐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네 사람의 오픈카 드라이브 장면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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