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국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그릭요거트 중 진짜 요거트는 한 개도 없음이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그릭요거트를 주제로 국내 시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영돈PD는 국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개 제조사의 요거트로 그리스 요고르 셰프, 불가리아 미카엘 셰프, 고려대 교수까지 네 명의 전문가가 그릭요거트 검증에 나섰다.

요고르 셰프는 8개의 요거트 냄새를 맡고 바로 인상을 썼다. 또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건 요거트가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미카엘 셰프는 “8개 중 그릭요거트는 단 한 개도 없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최대한 나은 것을 골라달라는 이영돈PD의 말에 전문가들은 마지못해 4번과 5번을 고르며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 맛이라고 하기가 뭐하다”고 평했다. 가장 비슷한 요거트로 5번 제조사의 요거트가 선정됐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로 회사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JTBC ‘이영돈PD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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