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올 나이트’ 리암 니슨.
‘런 올 나이트’ 리암 니슨.
‘런 올 나이트’ 리암 니슨.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리암 니슨이 액션영화 은퇴를 선언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암 니슨이 영화 ‘런 올 나이트’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액션 배우로서의 계획을 전했다. 리암 니슨은 “액션 배우로서의 삶이 2년 정도 남은 것 같다”며 “단 여전히 건강하다면”이라고 말해 액션 연기의 은퇴를 시사한 것.

리암 니슨은 2008년 영화 ‘테이큰’의 전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액션 배우로 급부상했다. 이후 ‘테이큰’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과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을 통해 ‘중년 액션배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액션 배우 은퇴를 시사한 발언으로, 그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런 올 나이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런 올 나이트’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보스의 아들을 죽이고, 조직을 등진 아버지의 마지막 24시간을 그린 추격 액션.

극 중 리암 니슨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과 평생을 의형제처럼 지낸 조직의 보스와 대립한다. 가족을 등한시했던 못난 아버지가 지난 과오를 후회하며 아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아버지의 이야기를 묵직한 액션과 조화시켜 스릴 넘치는 추격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런 올 나이트’는 19일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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