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개그계 김준현이 김치로 장염을 호전시킨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는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출연, 김치 요리를 시식한다. 이에 앞서 세 사람은 김치찌개에 얽힌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치찌개를 먹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며 현지에서 장염에 걸렸을 당시 약 대신 김치찌개를 먹어 완쾌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 약을 사먹기도 힘들었지만 ‘내가 뭘 먹고 탈이 났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다는 김준현은 “(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와중에) 된장, 김치와 같은 발효음식이 먹고 싶었다”며 대표 ‘먹방 주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준현은 결국 이스탄불 내 한식당을 찾아 가 하루 세 끼를 모두 김치찌개만 먹었고 거짓말처럼 장염이 나았다고.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슬로건 아래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유민상이 평범한 음식도 맛있게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30일과 2월 6일 2회에 걸친 파일럿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3일 오후 8시 20분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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