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과 함께 사랑의 고백을!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화이트데이가 올랐다.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두고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와 더불어 연인을 주제로 한 매달 14일 기념일 중 하나인 화이트데이에 연인들은 계절에 맞는 이벤트나 선물을 주고 받으며 이날을 기념한다.
화이트데이의 기원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다. 그때는 마시멜로데이로 불리다가 나중에 화이트데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마시멜로나 화이트 초콜릿, 사탕 등을 여자에게 선물해주는 날이 되었다. 일본 제과회사의 상술로 시작돼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나라에 전파됐고 유럽, 미국은 화이트데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달인 4월 14일은 블랙데이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자장면을 먹는 날이다.
TEN COMMENTS, 14일 주말의 날씨는 완연한 봄 날씨라고 합니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영화 ‘발렌타인데이’ 스틸컷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