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마녀와 야수’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12일 방송되는 KBS2 ‘마녀와 야수’에서 마녀와 데이트에 나선 여섯 야수 중 네 명의 야수의 정체가 시청자들에게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특수 분장 속 가려진 야수 네 명의 정체를 데이트 초반부터 속 시원히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
분장 속 야수들은 아이돌 외모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28세의 요리사부터 특수 분장으로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감출 수 없었던 미소천사 31세 변리사, 남다른 로맨틱함으로 무장한 32세 족발집 사장, 옥택연을 닮은 27세의 훈남 현역 육상 선수 등이 등장했다.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다양한 직업군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성들이 ‘마녀의 진정한 이상형 찾기’를 위해 총출동했다.
또한 방송이 끝날 때까지 얼굴을 숨긴 2명의 야수와 마녀 1인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추측해가는 것도 프로그램을 끝까지 지켜보는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특수 분장 속에 숨겨진 자신의 매력을 얼마나 잘 보여줄 수 있느냐가 데이트의 관건이기도 하지만 분장에 대한 답답함을 느낀 시청자가 있다면, 이번 선 공개를 통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롭게 바뀐 진행 방식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55분.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el@
사진제공. KBS2 ‘마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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