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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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문현아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향한 고운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문현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할머니들께서 다 떠나시면 우리는 할머니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깊은 뜻 새기며 감사히 잘 입을게요. 다들 굿모닝(good morn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마리몬드 맨투맨 티셔츠를 담고 있다. 사진 속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마리몬드(옛 희움더클래식)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 최초로 증언한지 23년이 흐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알리기 위한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조직했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고(故) 심달연 할머니, 고(故) 김순약 할머니가 꽃을 눌러 만든 압화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 문구와 패션 잡화를 만들기도 했다. 제품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 및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전액 사용된다.

이에 문현아 역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생각하고, 할머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문현아가 속한 나인뮤지스는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문현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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