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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데뷔 40주년을 맞아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인 전설덕인 하드록 밴드 키스가 도쿄돔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센다이 공연을 거쳐 지난 3일 2001년 3월 이후 14년 만에 도쿄 돔 공연을 펼친 키스는 약 1시간 45분에 걸쳐 총 18곡을 열창했다.

또한 앵콜 곡으로는 1월에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콜라보레이션 앨범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 (夢の浮世にいてみな)’의 음악작업에서 협업한 모모이로 클로버 Z(ももいろクロバZ )와 두 곡을 함께 출연해 3만5000명을 열광시켰다.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열세 번째 싱글인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는 키스와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프로젝트명 ‘모모이로 클로버 Z vs KISS’이다. 키스가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최초다. 해당 음원은 미국과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월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모모이로 클로버 Z 버전과 키스 버전으로 각각 발매 예정이며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꿈의 속세에 피어보아라’는 11일 국내에서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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