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풍문으로 들었소’
SBS ‘풍문으로 들었소’
SBS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며 고아성과의 결혼을 밀어부쳤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5회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자신의 아이를 낳은 서봄(고아성)의 어머니 김진애(윤복인)를 만나 결혼 허락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인상의 아버지 한정호(유준상)는 봄의 집에 비서를 보내 거액을 제시하며 인상과 인연을 끊을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인상은 봄의 집을 찾아 결혼할 뜻을 밝혔다.

봄의 어머니 진애는 “너는 곧 대학생이 될 거고 봄이는 애를 키워야 하잖아. 할아버지께서는 군 출신 법관에 아버님께서는 재학 중에 패스하시고 너 역시 그만큼을 바라실 텐데”라며 현실적인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인상은 “봄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고 저는 봄이랑 애기 키우면서 학교 다니는 게 꿈이에요. 봄이가 집을 나가면 저는 다 포기하고 따라갈 겁니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강경한 인상의 뜻에 결국 한정호도 혼인 신고에 동조하는 뜻을 보여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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