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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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가수 천수정이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뿅갔어’를 발표한데 이어 트로트 리메이크 앨범 ‘와따 천수정’을 오는 9일 발매한다.

천수정의 트로트 리메이크 앨범 ‘와따 천수정’에는 현숙의 ‘좋아 좋아’, 이프로의 ‘오빠 말은 뻥이야’를 천수정의 독특한 목소리로 수록하며 ‘신세대 트로트의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와따 천수정’의 ‘와따’는 ‘최고로 좋다’라는 의미로 ‘기분 좋은 탄성’이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뜻이 담겼다.

앨범 재킷의 천수정은 탑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매혹적인 눈빛에 맨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트로트계의 맨발의 디바’를 표방하며 트로트계의 맨발의 투혼을 보여준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천수정은 첫 디지털 싱글 ‘뿅갔어’로 ‘지방의 작은 무대부터 직접 뛰며 알릴 것’이라며 지방의 방송과 지방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가 발로 뛰며 알리고 있다.

천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리지, 조정민 등 젊은 여자 트로트 가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젊은 가수들의 도전이 아름답다. 나도 그렇고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같이 비쳐지지 않길 바란다.’며 트로트 앨범 발매를 앞둔 진지함을 밝혔다.

이어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만큼 전국노래자랑과 트로트를 보여 줄 무대는 어디든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수정은 9일 자정 ‘와따 천수정’의 음원을 발매하며 ‘뿅갔어’,‘좋아 좋아’,‘오빠 말은 뻥이야’로 천수정만의 특유의 콧소리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경쾌하고 신나는 ‘신세대 트로트의 디바’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쇼맨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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