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SXSW 공식 홈페이지 2차라인업 뉴스에 메인으로 소개된 피해의식)
사진2(SXSW 공식 홈페이지 2차라인업 뉴스에 메인으로 소개된 피해의식)
헤비메탈 밴드 피해의식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공연한다.

국내 유일의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잔다리페스타’를 기획, 운영하는 ㈜잔다리컬처컴퍼니는 잔다리페스타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텍사스 오스틴의 Mandoo Ent.(이하 만두Ent.) 와 손잡고, 잔다리페스타 참여 뮤지션 1팀과 자원활동가 1명을 선발, 북미 최대의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SXSW 2015 참여를 지원한다.

지난 가을 2014 잔다리페스타에 참여한 총 200여팀의 팀 중에서 만두Ent 와 ‘SXSW’ 관계자가 고심을 거듭해 고른 5팀(김간지X하헌진, 데드버튼즈, 루디스텔로, 피해의식, 해리빅버튼이 2014 잔다리페스타의 첫날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만두Ent.와 SXSW의 프로그래머가 참여, 미국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 ‘피해의식’이 만장일치로 선정되어 밴드 피해의식이 ‘SWSW’에 공식 초청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또한, 잔다리페스타에 참여한 자원활동가중 각 분야별로 돋보였던 인원을 추천 받아, ㈜잔다리컬처컴퍼니와 만두Ent.의 심층 면접을 통해 정재경(22)씨가 밴드를 보조하는 스탭으로 미국 페스티벌을 경험하게 되었다.

2012년 첫 번째 싱글 ‘Magic Finger’를 통해 데뷔한 메탈 밴드 피해의식은 글램메탈을 표방한다. 호피무늬 의상, 풍성한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외모에, 채찍을 휘두르는 무대 매너로 인디 신에서 화제를 모았다.

피해의식은 ‘SXSW’ 공식홈페이지 2차라인업 뉴스에 메인으로 사진이 소개됨과 동시에 두 개의 공식 쇼케이스 무대를 배정 받아 눈길을 모은다. 피해의식은 공식 쇼케이스 외에도 ‘Heavymetal Pool Party’에 초대돼 미국의 여타 메탈밴드들과 함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러브락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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