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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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12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타히티 일본데뷔 3만명과 만나자!’를 타이틀로 한 대규모 쇼케이스와 라이브쇼 개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타히티의 정식 데뷔 장기 프로젝트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사가 준비한 대형 기획. 일본 최대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 시부야가 주관하는 13번째 ‘K팝 라이브 라이브풀(K-POP LIVE LIVEFUL)’로 진행된다. 현지 프로모션 전문 회사인 아스토라이아사도 동참한다.

‘K팝 라이브 라이브풀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K팝 그룹 시크릿, 갓세븐, 하이포, 보이프렌드 등이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타히티는 약 2달 동안 라이브쇼 50회 개최,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한 타워레코드 프로모션 50회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리아타운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JR동일본 야마노테 선 신오쿠보 역과 신오쿠보 상점가진흥조합이 협력해 역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600미터 가량 이어지는 거리에 타히티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깃발을 걸 예정이다.

걸그룹 타히티의 라이브쇼가 진행될 ‘케이스테이지 오(K-STAGE O!)’ 공연장은 일본의 유일한 K팝 전문 다목적 공연장이다. 씨스타,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 서인국, 김경호, 포맨, 크레용팝 등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배우 이기우, 김지훈, 박기웅, 안재모, 신현준, 이준기 등도 이 곳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타히티 측은 “일본 연예기획사와의 합작을 통해서 더욱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일본에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일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타히티는 오는 3월 12일부터 앨범 발매와 동시에 프로젝트 진행을 예정으로 일본 가요게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으로 일본 진출 준비 막바지에 들어섰다. 타히티는 지난 1월 ‘폰넘버’로 장장 9개월만에 컴백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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