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포스터.
‘킹스맨’ 포스터.
‘킹스맨’ 포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가운데 4DX에 이어 IMAX까지 상영을 확정했다.

‘킹스맨’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의 개봉 3주차 IMAX 확장 개봉 소식은 이례적인 행보. 통상적으로 IMAX 개봉은 개봉과 동시에 오픈 되는 게 관례. ‘킹스맨’의 경우 해외에서 IMAX로 개봉했음에도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다.

하지만 개봉 이후 예상을 뛰어 넘는 흥행 열풍과 국내 기술진이 참여한 4DX 상영이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IMAX 개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객들 역시 영화의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IMAX 상영관에서 볼 수 있길 바랐기 때문에 상영 결정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킹스맨 신참 요원 에그시가 펼치는 360도 액션, 콜린 퍼스의 원씬 원컷액션신, 가젤의 칼발 액션 등 화려한 액션들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AX 상영으로 다시 한 번 흥행에 탄력을 받게 된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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