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마니’ 포스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추억의 마니’가 카네기상 후보에 오른 소설이 원작임을 알렸다. 스튜디오 지브리와 영국 아동문학 걸작의 만남이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저택에 살고 있는 비밀을 가진 금발의 소녀, 마니를 둘러싼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추억의 마니’는 1967년 출판돼 영국 아동문학의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조앤.G. 로빈슨의 ‘When Marnie Was There’을 원작으로 했다.
이 원작은 영국에서 한 해 출판된 책 중 가장 훌륭한 책에게 수여되는 ‘카네기상’ 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도서.
‘추억의 마니’ 감독을 맡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원작소설에 감동을 받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두 소녀, 마니와 안나가 소통하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영화화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옷을 입고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한 영화 ‘추억의 마니’는 3월 19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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