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최고 시청률 3.5%(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한 종합편성채널 JTBC 하며 ‘하녀들’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미스터리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 이에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 속 추리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 정유미 아버지 전노민의 억울한 죽음, 그 내막은
국인엽(정유미)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 국유(전노민)의 누명을 풀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아버지가 남긴 유서의 비밀을 풀고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정체를 알아내는 등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상황. 때문에 국인엽이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낼 수 있을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모으고 있다.
# 안내상의 숨겨진 혈육 찾기, 진짜 서자는 누구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안내상)은 자신에게 숨겨진 혈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본격적인 핏줄 찾기에 나서며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허응참(박철민)과 손을 잡고 은밀히 알아보던 중 찾아낸 유력 후보로 무명(오지호)이 지목되어 시청자들을 기함케했다. 이에 이방원의 진짜 서자는 무명이 맞을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기녀 이채영의 본색은 무엇일까
김치원(김갑수)과 은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가희아(이채영)는 이제 그를 넘어 왕 이방원에게까지 손을 뻗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부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보는 그녀의 수상한 행보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하녀들’은 이제 중반부를 넘어서며 그동안 쌓여왔던 궁금증들이 본격적으로 풀릴 것을 예고해 더욱 높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JTBC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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