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변요한.
‘소셜포비아’ 변요한.
‘소셜포비아’ 변요한.

영화 ‘소셜포비아’의 변요한이 극 중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찌웠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

변요한은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아 기존의 말끔한 모습에서 완벽한 고시생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그는 경찰고시생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몸무게를 10kg 늘렸다. 또 역할을 위해 경찰 고시를 준비하는 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실제 고시생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 역할에 몰입, 경찰고시생 지웅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친구 용민(이주승)의 회유로 ‘현피’에 참여하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혼란스러운 모습에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렬한 모습은 변요한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석재 감독은 “변요한의 얼굴과 감정이 바로 ‘소셜포비아’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는 관객에게 다가가며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큰 장기가 있다. 현장에서도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어떤 기운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소셜포비아’는 3월 12일 개봉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KAFA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