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류수영, 아내와 아들 지키고 지진희에게 죽음

‘블러드’ 캡처

‘블러드’ 캡처

류수영이 지진희에게 죽임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KBS2 ‘블러드’ 1회에서는 박현서(류수영)이 아내와 아이를 지키다 죽는 장면이 방송됐다.

박현서는 집에 쳐들어온 괴한과 싸운다. 아내와 아이는 그 틈을 타 도망친다.

제압당한 박현서에게 이재욱(지진희)가 나타난다. 이재욱은 “넌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했어. 선영이랑 제이슨 어디있어?”라고 묻는다. 박현서는 “날 죽여. 그리고 아내와 제이슨을 살려”라며 절규한다.

이재욱은 “나 혼자만을 위한다고 생각해?”라며 박현서에 경고하지만, “니 말 니 생각 동의하니까 내 아내와 아이만을 놔줘”라고 박현서는 말한다. 이재욱은 뒤돌아섰고, 박현서는 죽음을 맞이했다.

결국 이재욱은 박현서를 죽인다. 이재욱은 “애매한 친구이기보다 확실한 적이 낫다”며 독백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블러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