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그룹 빅스의 성산일출봉 등반기가 공개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제주도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 빅스의 우여곡절 성산일출봉 등반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되는 ‘빅스의 어느 멋진 날’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리더 엔이 멤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려진다. 엔은 “제주도에 가면 꼭 성산일출봉에 가고 싶다. 멤버들과 함께 가는 것이 나의 위시리스트다”라고 밝히며 이른 아침 부터 산에 오르기를 극구 반대하는 멤버들을 일일이 깨워 성산일출봉에 함께 오르기 위해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이미 해가 다 떴다”, “무슨 일출을 보러 간다는 거냐?”, “아침부터 힘들게 왜 산을 오르는 거야?”라며 투덜거렸고. 그런 멤버들을 끝까지 어르고 달래 정상에 올랐다.
산을 오르는 내내 엔을 원망하고 불평하던 멤버들은 정상에서 탁트인 전경을 보고 감동을 하며 함께 소원을 비는 흐뭇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꿋꿋하게 멤버들을 이끌고 성산일출봉에 오른 엔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족은 매년 연말, 연초에 일출을 보러 간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가족인 빅스 멤버들과 함께 해를 보러 가고 싶었다”며 빅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4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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