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뮤지션만 모여요 ‘뮤즈인시티페스티벌’ 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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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뮤지션들이 모이는 음악축제 ‘뮤즈인시티페스티벌’이 열린다.

액세스ent 측은 6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제2회 2015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하 뮤즈인시티)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한국판 ‘릴리스페어’라 할 수 있는 ‘뮤즈인시티’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의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3년 ‘여성뮤지션들의 도심 속 음악축제’라는 부제 아래 첫걸음을 내딛은 ‘뮤즈인시티’는 일본 정상급 보사노바 뮤지션 리사 오노, 호주 뮤지션 렌카, 그리고 이효리, 요조, 한희정, 타루 등이 출연했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즈인시티’는 이달 23일에 첫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은 물론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내외 여성뮤지션들이 라인업으로 물망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지난 ‘뮤즈 인시티’는 여성뮤지션으로만 라인업이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성이 강하고 섬세한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뮤지션들과 관객 또한 독특한 컨셉의 페스티벌에 참여한다는 것에 의미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대중과 마니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성뮤지션들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
을 것” 이라 밝혔다.

‘뮤즈 인시티’는 관객의 편의를 고려해 페스티벌 동선을 정리하는 공간전문가를 섭외해 보다 효율적인 동선으로 편안하게 음악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독립 영화나 미술 작가와도 연계해 여성 중심의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 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