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격파’ 엄성섭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엄성섭, ‘쓰레기 기자’ 발언 논란.. 그는 누구?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엄성섭이 올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방송 중 한 기자에게 “쓰레기”라고 언급해 논란을 부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엄성섭은 1999년 한 전자신문의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딛었다. 2000년에 MBN에 들어간 엄성섭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정치부 차장과 기자를 겸하고 있다. 엄성섭은 ‘뉴스와이드 참’, ‘TV조선 뉴스1, 7, 9, 12’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와 ‘주말뉴스 토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11일 방송된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엄성섭은 이완구 후보자와의 대화를 녹취한 한국일보 기자에게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00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TV조선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자막을 내보냈지만 논란은 쉬이 꺼지지 않고 있다.
TEN COMMENTS, 말 조심, 말 조심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조선 ‘이슈격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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