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화면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정기고가 올랐다.
#정기고, 보쌈집 아들, 족발집 아니야
가수 정기고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해 입담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솔로남 김승수, 조동혁, 강균성, 정기고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정기고는 지난 방송 MC김구라가 어머니의 족발집을 언급 했던 것에 대해 “그 얘기를 해서 족발집이 나보다 검색 순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고는 “어머니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걱정 하시다가 마지막에 족발집이 아니라 보쌈집이라고 정정 할 수 있냐고 물었다. 메인은 보쌈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 날 정기고는 “혼자 된지 얼마나 됐냐”는 MC들의 질문에 “솔로가 된 지 2~3년 정도 지났다”며 “클럽도 가끔 간다”고 솔직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정기고는 2015년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TEN COMMENT, 족발과 보쌈은 엄연히 다르죠. 김구라씨가 잘못했네요!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MBC’라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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