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토토가’
지난 해 연말을 화려하게 수높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설 연휴를 맞아 다시 돌아온다.‘무한도전’ 제작진은 2월 설 연휴 편성을 목표로, ‘토토가’의 비하인드 영상을 따로 제작하고 있었다. 당초 제작 비하인드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것은 아니었으나,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준비한 ‘토토가’ 방송의 촬영 분량이 상당수라 제작 다큐멘터리로 꾸며도 손색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 ‘토토가’가 예상을 웃도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설 특집 방송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
‘무한도전’의 김구산 CP는 11일 텐아시아에 “설 연휴 편성이 확정됐다”며 “총 2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 CP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토토가’ 메이킹 다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라는 제목으로 정해졌다. 편성은 미정이나, 연휴 기간 중 저녁 시간대 방송될 예정이다.
또 한 편이 더 있다. 터보 김종국과 김정남, 김현정, SES 바다와 유수영, 쿨의 김성수와 이재훈,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등 추억 속 가수들의 공연 실황을 무편집 본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김 CP는 “‘무한도전 토요일 토툐일은 가수다 무편집 공연실황’이라는 제목의 공연실황 편은 무편집이라 분량이 상당하다. 밤 늦은 시각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명절, ‘토토가’ 열풍에 다시 젖어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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