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김범수
김범수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강적들’ MC군단에 합류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강적들’ 녹화에서 새로운 MC로 투입됐다. ‘강적들’ 제작진은 “최근‘아나운서계 리처드기어’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대세가 된 김범수가 투입돼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강용석, 박종진, 김성경, 김갑수, 이봉규, 박은지와 함께 ‘사라진 재벌들’을 주제로 기업의 흥망과 함께 대한민국을 뒤흔든 재벌 기업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파헤쳤다.

또 기존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호된 신고식을 치러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박종진은 오프닝부터 김범수에게 가상재혼 프로그램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안문숙을 거론하며 “진짜 좋아하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봉규는 한 술 더 떠 ‘안문숙 vs 김성경’, ‘박은지 vs 안문숙’ 등 경쟁을 부추겼다. 김범수는 망설임없이 김성경 보단 안문숙을 선택했지만, 박은지와의 대결에서는 당황한 듯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성경이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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